2025년 한국 국민은 최대 15일간 비자 없이 중국 여행이 가능해 짐에 따라 상하이, 베이징, 청두 등 주요 도시로의 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항공권 예약도 활발해지고 있으니, 항공권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중국의 QR 기반 결제 시스템, 인터넷 검열, 통신 제한 등은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VPN 설치, 알리페이 등록, 유심 준비 등은 중국 여행의 편의를 크게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아래의 여행 준비물을 통해서 편안하고 안전한 중국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환전 및 결제 수단
중국 내에서는 현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모바일 결제가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플랫폼인 알리페이(Alipay)와 위챗페이(WeChat Pay)는 외국인 여행자에게도 일부 개방되어, 해외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은행 카드만 등록이 가능하며 국내 카드 중 비자(Visa), 마스터(Master), JCB, 유니온페이(UnionPay) 로고가 있는 카드가 등록 대상이 됩니다.
실제 이용 전에는 알리페이 국제판(Alipay Tour Pass) 앱을 따로 설치하고, 간단한 본인 인증 및 카드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소 충전 금액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등록 후에는 현지 가게, 교통, 심지어 노점상까지 QR코드로 결제가 가능해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모바일 결제가 불가능한 소규모 지역이나 공공시설에 대비해 소액의 위안화를 환전해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환전은 공항보다는 시중은행 모바일 앱을 통한 사전 환전이 수수료 면에서 유리하며, 일부 지역은 달러로 환전해 현지에서 다시 바꾸는 방식도 병행됩니다.
✔️ 추가 팁
- 알리페이 외국인 등록은 출국 전에 해두는 것이 안정적
- 위안화 현금은 100위안권보다는 10~50위안권 위주로 준비
- 대형마트와 공항은 카드 사용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
통신 및 앱 준비
현대인들에게 빠질 수 없는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일부 기능 등이 차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는 VPN(가상사설망) 앱을 반드시 사전에 설치해두어야 하며, 중국 내에서 앱 다운로드는 차단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통신을 위한 데이터 확보도 필수입니다. 현지 공항에서 유심 구매가 가능하지만, 국내 eSIM 서비스(예: 트래블심, 에어로모바일 등)을 이용하면 미리 개통해 공항 도착 즉시 사용이 가능해 훨씬 편리합니다. 다만 일부 저가 유심은 VPN을 막는 경우도 있으니, VPN 호환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바이두지도(중국 내에서 위치 정확도가 우수)를 사용을 추천드리고, 번역 앱은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하는 Papago나 Google Translate을 추천합니다. 지하철이나 택시 앱(DiDi)은 중국어 사용자 환경이라 번역 앱과 병행 사용이 유리합니다.
✔️ 추가 팁
- VPN은 유료 앱이 안정적 (ExpressVPN, NordVPN 등)
- iOS 기기는 VPN 차단 우회가 더 쉬운 편
- 중국 유심 개통 시 여권 제시 요구될 수 있음
- 실시간 소통이 필요한 경우 ‘우회 메시징’으로 라인이나 텔레그램도 대안
위생 및 개인 필수품
- 위생용품 : 휴대용 휴지, 물티슈 등 ( 공공화장실에 없는 경우들이 많음 )
- 알레르기 확인 : 민감한 체질을 가진 분은 음식 조리 방식 미리 확인.
- 휴대용 보온병 : 차 문화 발달로 공공장소에 온수 디스펜서가 잘 되어 있음
중국 내 이동 수단과 유용한 팁
✔️ 여행 팁
- DiDi(택시 앱) 외국인 등록
- Alipay로 공유 자전거 사용 가능
- 중국어 기본 표현 메모
- 숙소, 맛집, 카페 등 주소를 중국어로 미리 저장
중국은 지하철과 고속철도, 공유 자전거, 택시 앱 등 교통 인프라가 발달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현지 전화번호 인증이 필요한 앱이 많기 때문에 사전에 정보를 미리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